"단순·반복 업무 자동화해 의사결정에 집중"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삼정KPMG가 회계감사에 이어 업계 최초로 재무자문 업무에도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이를 통해 연간 업무시간 4만시간, 비용 2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정KPMG는 12일 디지털 전환의 일환으로 재무자문 업무에 AI 솔루션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 1월 개발에 들어가 이달부터 재무자문 전 업무 영역에서 활용하고 있다.
삼정KPMG는 AI를 이용해 재무정보 조회에 드는 시간과 인적 오류를 줄여 효율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이용자는 대용량 자료를 한 번에 조회하고 데이터를 추출할 수 있으며, 분석 작업까지 가능하다.
분개장과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만 입력하면 AI 기술로 분개장 내 방대한 데이터와 재무제표 간 매핑 작업을 수행할 수 있으며, 원하는 시점과 기간의 재무제표를 가공할 수 있다.
공시된 보고서에서 특정 주석이 있는 회사를 검색해 해당 주석만을 추출할 수도 있으며, 광학문자인식기술(OCR)을 통해 이미지화된 문서도 텍스트나 엑셀로 변환한다.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 등 번역도 AI가 수행한다.
향후 삼정KPMG는 'KPMG M&A 센터' 온라인 사이트에서 제공할 추가 서비스도 개발해 프로젝트 업무 효율을 증대할 계획이다.
김이동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대표는 "기존의 단순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이 시간을 유의적 의사결정이 필요한 업무에 집중함으로써 업무의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였다"며 "AI 솔루션 도입을 통해 고품질 서비스를 수행해 고객에게 차별화되고 혁신적인 재무자문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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