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대표 "R&D 기반 확대·해외 영업 배가"
엄 전 대표, 증선위 해임 권고와 미공개 정보 의혹에 교체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6일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김해성 경영혁신단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신임 대표는 2020년 경영고문으로 오스템임플란트에 입사해 회사의 중장기 목표 수립을 맡았다. 2021년부터는 경영혁신단장으로 일해왔다.
이전에는 이마트 대표이사(부회장)와 신세계그룹 전략실 사장, SI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김 신임 대표는 "중차대한 시기에 막중한 역할을 맡게 돼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며 "디지털 덴티스트리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R&D) 기반을 확대하고, 해외 영업력 배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오스템임플란트]
이로써 2017년부터 회사를 이끌어 온 엄태관 전 대표는 다소 불명예스럽게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20년 11월~2021년 10월 약 1년에 걸쳐 재무팀장이 회사 자기자본 규모를 웃도는 2천215억원을 횡령하는 사건이 일어났다.
지난 4월 증권선물위원회는 횡령 사건과 관련, 오스템임플란트가 회계기준을 위반해 재무제표를 작성·공시했다며 대표이사 해임 권고 조치를 의결했다.
이와 별개로 엄 전 대표는 지난해 회사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약 1억5천만원의 단기매매차익을 챙긴 사실이 적발돼 지난 3월 증선위로부터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단기매매차익은 모두 환수됐다.
엄 전 대표의 향후 거취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hskim@yna.co.kr
김학성
hskim@yna.co.kr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