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2일 중국 증시는 투자자들의 관망세 속에 등락하는 흐름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99포인트(0.14%) 하락한 2,858.20에, 선전종합지수는 7.36포인트(0.47%) 내린 1,546.57에 장을 마감했다.
두 지수는 좁은 범위에서 등락을 반복했다. 지난주 글로벌 증시 급락이 진정된 후 투자자들이 다음 재료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이번 주에는 중국 주택가격지수, 소매판매, 산업생산(15일)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중국 경제 부진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그 강도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개발, 항공 등이 하락했으나 환경 관련 주식이 급등했다. 중국 당국이 탄소 배출 억제 계획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힌 영향이다.
융칭환경보호(SZS:300187)가 20% 이상 급등해 일일 가격 제한선에 도달했고 선우에너지절약(SZS:000820)도 10% 치솟았다.
국영 매체 신화통신은 중국이 2035년까지 탄소배출을 줄이는데 상당한 진전을 이룰 계획이며, 그 해까지 신차 판매에서 전기차 비중을 크게 늘릴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업종은 약세를 나타냈다.
한편 인민은행은 이날 7일물 역RP를 통해 745억위안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만기 도래물량은 6억7천만위안으로, 738억3천만위안이 순공급됐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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