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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하락…美 연동·크레디트 약세

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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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하락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에 따른 미 국채 금리 하락과 연동했다. 크레디트물 중심으론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1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4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2.8bp 내린 2.887%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2.7bp 내린 2.94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8틱 오른 106.06을 기록했다. 증권은 4천576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4천92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6틱 오른 117.61을 나타냈다. 증권은 496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797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84포인트 오른 143.28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19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대외 금리와 연동한 국고채 강세에도 크레디트 약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그간 너무 과했던 크레디트물의 약세가 장을 이끌고 있다"면서 "계절성과 높은 RP 금리 등을 고려하면 다음 달까진 약세로 간다고 보고 있다. 크레디트 스프레드가 높아지면 국채 대비 메리트가 생기니 외국인의 국채선물 매수에 끌려가는 것도 방어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 채권 딜러는 "뉴질랜드 통화정책 결정 이후 장중 재료는 없다"면서 "크레디트물이 점점 더 안 좋다 보니 로컬은 여러모로 어려운 분위기"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4.1bp 내린 2.874%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3.4bp 내린 2.941%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8.50bp 내린 3.9340%, 10년물은 6.00bp 하락한 3.8450%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시장 예상치이자 전월치였던 0.2%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기준금리를 내리기 전에 "좀 더 많은 데이터를 보고 싶다"고 말했다.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겨냥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한국 통계청이 개장 전 발표한 '2024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85만7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만2천명 증가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미 국채 금리를 반영해 강세 출발했다가, 장중 약간 강세 폭을 축소했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금리가 소폭 반등했다. 2년물 금리는 2bp, 10년물은 1~2bp가량 상승 중이다. 호주 금리는 2년물과 10년물이 각각 4~5bp씩 하락 중이다.

이날 장 초반 딜미스(거래 실수)로 추정되는 거래가 체결되기도 했다. 개장 직후 국고채 3년 지표물이 전 거래일 민평 대비 32.6bp 높은 3.245%에 거래됐다. 이후 2.8%대 후반 수준의 금리에 지속해 거래되고 있다.

뉴질랜드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5.25%로 25bp 인하했다.

기획재정부가 이날 발표한 '월간 재정동향 8월호'를 보면 국민연금 등 사회보장성 기금을 제외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103조4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5만5천597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80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5천55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71계약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19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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