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DL이앤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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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강윤호 대표이사 선임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DL이앤씨가 14일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박상신 주택사업본부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올해 신규 선임된 서영재 DL이앤씨 전 대표가 취임 두 달 만인 지난 7월에 사임한 데 따른 조치이다.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박상신 신임 대표는 1985년 DL건설의 전신인 삼호에 입사한 뒤 주택 사업에서만 30년 넘게 몸담은 주택 사업 전문가다.
2014년 삼호 경영혁신본부장, 2016년 고려개발 대표, 2017년 대림산업(現 DL이앤씨)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지낸 뒤 2018년 3월부터 대림산업 대표를 맡았다.
DL이앤씨는 "성과와 역량이 검증된 리더를 대표로 전진 배치해 건설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신사업에 속도를 내겠다"며 "박 대표의 가장 큰 강점은 경영 능력을 입증한 '검증된 리더'라는 점"이라고 밝혔다.
건설 출신이 아닌 리더를 세웠다가 두 달 만에 경영진을 교체하는 혼란을 겪은 회사로써는 시스템 안정이 우선이라고 판단했음을 시사한다.
주택 전문가인 박 대표는 DL의 고급 브랜드 '아크로(ACRO)'의 안착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대림산업 대표 시절 1조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회사를 국토교통부 시공능력평가 '빅3'에 끌어올린 인물이다.
또한 삼호에선 경영혁신본부를 맡아 워크아웃 조기졸업과 경영 정상화를 끌어내는 등 위기관리 부문에서도 능력을 인정받았다.
회사는 박 대표가 그간의 성공 경험을 신사업으로 확대, 이를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이날 박 대표가 DL이앤씨 대표이사로 선임되면서 공석이 된 DL건설 대표이사에는 강윤호 전무가 선임됐다.
강 신임 대표는 단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1991년 대림산업에 입사했다. 인사 및 기획 등 경영관리 전문가로, DL이앤씨에서 인재관리실장 등을 역임했고 지난해 DL건설로 자리를 옮겼다.
강 대표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전개하는 한편 사업 포트폴리오에 대한 리밸런싱 작업에 집중, 내실 다지기를 통한 체질 개선에 힘쓸 예정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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