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日 장기금리 하락…美 PPI 둔화 호재

24.08.14.
읽는시간 0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하락했다.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 여파로 매수세가 꾸준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 49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52bp 내린 0.8220%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3.82bp 하락한 1.6490%, 30년물 금리는 3.62bp 내린 2.026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92bp 낮아진 2.2670%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6.00bp 하락했다. 3거래일 연속으로 하락세를 나타내며 장중 3.8440%까지 낮아졌다.

지난달 PPI가 채권시장에 호재가 됐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PPI는 계절 조정 기준으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 0.2% 상승을 하회하는 수치다. 전월치인 0.2% 상승에도 못 미쳤다.

전년 동기 대비(계절 비조정)로는 2.2% 상승했다. 이 또한 전월치인 2.7% 상승에서 크게 둔화했다.

도쿄채권시장은 이러한 흐름을 따라 강세로 출발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빅컷 가능성과 함께 달러-엔 환율이 지지가 되는 탓에, 채권 매수세가 안심하고 들어오는 모습이 연출됐다. 엔화 약세는 수입 물가 상방 요인으로 일본은행(BOJ)의 매파 스탠스를 자극할 수 있어서다.

장중 재무성이 실시한 5년물 국채 입찰에서는 수요가 다소 부진한 것으로 평가됐다. 총 6조1천314억엔이 응찰해 1조7천464억엔이 낙찰된 입찰에서 최고 낙찰금리(최저 낙찰가격)는 0.463%로 나타났다. 시장의 예상치보다 금리가 높아 수요가 적극적이지 않은 것으로 풀이됐다. 이에 따라 금리 낙폭을 일부 반납했지만, 장 후반에 매수세가 다시 유입됐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다음 달 자민당 총재 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공식적으로 표명했다. 이는 장중 달러-엔 환율 하락 등의 재료가 됐다. 닛케이 지수도 하락해 도쿄채권시장에는 우호적으로 받아들여졌다.

jhlee2@yna.co.kr

이재헌

이재헌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