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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증시-마감] 美 증시 훈풍·CPI 대기하며 상승

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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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14일 대만 증시는 미 증시의 상승세를 이어받아 강세를 보였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230.68포인트(1.06%) 오른 22,027.25에 마감했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 10시 43분께 22,155.29에 도달한 뒤 오름폭을 소폭 반납했다. 이후 오후 들어서는 완만한 상승 흐름 보이며 장을 마쳤다.

대만 시장의 상승세는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르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4.18% 급등했고, TSMC의 ADR은 2.81% 올랐다.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자 금리인하 경로가 더 뚜렷해졌다는 인식 속에 매수세가 몰렸기 때문이다.

이에 대만 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들이 지수 오름세를 견인했다. 오는 28일 실적 발표가 예정된 엔비디아 또한 2거래일 연속 폭등하며 가권지수를 밀어 올렸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0.74%, 2.49% 올랐다. 미디어텍, 콴타컴퓨터를 비롯한 시가 총액 상위 종목 모두 빨간불 켜고 움직였다.

이제 시장은 오늘 밤에 발표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주목하고 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JP모건은 이번 주에 발표되는 해당 경제 지표는 증시에 큰 변동성을 촉발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향후 기준금리 경로에 대한 투자자들의 전망이 반영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월가는 14일(뉴욕시간) 발표되는 미국의 7월 CPI에 대해 6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3%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전년 동기 대비 3.2%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오후 2시 45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4% 내린 32.258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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