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코스피는 미국의 물가지표 둔화에 안도하며 상승 마감했다.
14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3.00포인트(0.88%) 상승한 2,644.5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1.97포인트(1.56%) 오른 776.83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가 완만하게 둔화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데 주목했다.
이날 한국시간으로 오후 9시 반 발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도 둔화한다면, 이제 시장의 시선은 경기로 모일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신경 쓰는 '물가'와 '경기' 중 물가가 잡히면 연준이 온전히 경기에 신경 쓸 수 있기 때문이다.
이에 투자자들은 연준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50bp 인하하는 빅컷을 단행할지를 주시하고 있다.
연준의 점도표(Dot plot)상 올해 금리 인하 궤적이 시장의 기대와의 괴리가 생길지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금리 인하 속도가 강해졌을 때도 고용이 쉽게 꺾이지 않는다면, 시장은 이를 호재로 받아들일 수 있다.
노동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빅컷 자체는 주식시장에 호재"라면서도 "빅컷을 했을 때도 늦었다는 인식이 시장에서 나오면 둔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9.80원 내린 1,360.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특징주로는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이날 가격 제한폭(±30%)까지 올랐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은 HD현대그룹 계열의 태양광업체로서 올해 2분기 매출 1천128억원, 영업이익은 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익 증가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연합인포맥스
smhan@yna.co.kr
한상민
sm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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