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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MG손보 인수,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 안되면 중단"

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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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송하린 기자 = 김용범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이 최근 참여한 MG손해보험 인수와 관련해 주주가치에 얼마만큼의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지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부회장은 14일 상반기 실적발표 후 진행된 컨퍼런스 콜에서 "MG손보 인수는 주주가치 제고에 도움이 되면 인수하고 아니면 중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메리츠 금융은 주당 이익의 증가가 가져오는 규모의 경제와 이에 도움이 되는 성장에만 관심이 있다"며 "단순 외형경쟁을 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M&A를 할 때 살펴보는 건 가격 적절성과 인재 확보 여부, 리스크 규모와 성격을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지다"며 "MG손보는 위 기준에 맞는지 세밀히 살펴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메리츠화재는 지난주 예금보험공사가 진행한 MG손보 인수를 위한 입찰에 깜짝 참여했다. 현재 MG손보 인수에 참여한 원매자는 메리츠금융을 비롯해 사모펀드(PEF) 데일리파트너스, JC플라워 등 3곳이다.

예보는 이르면 이번주, 늦어도 다음주까지 최종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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