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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연봉킹 섭렵한 '퇴직자들'

24.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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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박경은 기자 = 지난해 미래에셋증권의 세대교체에 대표 자리에서 물러난 최현만 고문이 올해 상반기에도 미래에셋증권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수령한 '연봉킹'으로 자리를 지켰다.

14일 미래에셋증권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최현만 고문은 올해 상반기 58억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전체 급여에는 상여금과 지난해 퇴직소득 금액 이연 지급분이 포함됐다. 최현만 고문은 상여금으로 17억원을 지급받았다. 지난 2020년부터 이연된 성과보수 금액과 지난해 성과금이 일시지급됐다.

또한 지난해 결정된 퇴직소득 금액 중 38억원이 올해 상반기 중 지급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반기보고서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고객과 회사의 동반 성장과 안정적 수익 기반을 마련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성과보수 이연지급제도가 활발히 적용되는 미래에셋증권의 보수 체계상, 오랜 기간 회사를 이끌어 온 전임 리더들의 실제 보수 지급액이 더 클 수밖에 없다.

보수 지급 금액 5억원 이상인 사내이사의 개인별 보수 현황을 보면, 최현만 고문에 뒤이어 이만열 전 대표이사 사장과 이두복 전 부사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만열 전 대표는 11억원, 이두복 전 부사장은 14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이두복 전 부사장은 채권부문대표 및 리스크관리부문 대표를 맡았으나 올해 1분기 중 흥국자산운용으로 자리를 옮겼다.

허선호 부회장과 김미섭 부회장은 각각 6억원, 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미래에셋증권 보수위원회는 허선호 부회장이 고객 자산의 글로벌 배분 편의성을 높인 점과 업계 1위의 해외주식 잔고를 달성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김미섭 부회장은 글로벌 비즈니스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퇴직소득을 제외하고는 박경수 S&T 부문 대표가 부문 리더 중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박경수 부사장은 올해 상반기 8억원을 지급받았다.

미래에셋증권은 반기보고서에서 "(박 부사장은) S&T부문대표로 재직하며 S&T부문 수익 증대와 함께 본사와 해외 법인간 협업 모델을 마련하여 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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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park@yna.co.kr

박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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