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상반기에 1천75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고 14일 밝혔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배상과 민생금융지원 등 일회성 영업외비용이 반영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4천1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0% 늘었다.
소비자금융의 단계적 폐지 여파로 6월 말 고객 대출자산은 전년 동기보다 19.2% 감소한 10조9천730억원, 예수금은 18.8% 감소한 18조3천610억원을 기록했다.
비이자이익은 채권·외환·파생상품 관련 수익 증가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23.9% 증가한 1천890억원을 올렸다.
올해 6월 말 기준 씨티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각각 32.71%, 31.63%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 당기순익은 기업금융 성장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1천18억원을 기록했다.
2분기 대손비용은 전년 동기에 추가로 적립한 충당금의 기저효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39.7% 감소한 183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씨티은행의 총자산수익률(ROA)은 0.97%, 자기자본이익률(ROE)은 6.96%로 나타났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소비자 금융의 단계적 폐지로 인한 외형 감소에도 불구하고, 기업 금융의 성장 모멘텀을 바탕으로 당행의 수익성 지표들도 업계 최상의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의 해외 진출과 외국 자본의 국내 투자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며, 국경을 넘는 거래에 필요한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신뢰받는 금융 파트너로서 고객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류효림 기자 = 한국씨티은행이 15일부터 개인 고객의 예금과 대출, 카드 신규 가입을 중단한다. 지난해 10월 국내 소매금융 철수 발표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한국씨티은행 본점 모습. 2022.2.15 ryousanta@yna.co.kr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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