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장순환 기자 = 국내 주요 증권사들이 채권 등 주요 금융상품의 고객을 유치하기 위한 치열한 마케팅 전을 벌이고 있다.
타사 상품을 이체하는 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거나 수수료 할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신규 고객 유치에 적극적인 모습이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한국금융지주 자회사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9월 30일까지 영업점 계좌 보유 고객을 대상으로 금융상품 이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타사 계좌에 보유 중인 채권을 한국투자증권 영업점 계좌로 이체 입고하거나, 타사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계좌 또는 연금저축 계좌를 한국투자증권으로 이전 시 푸짐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전 금액에 따라 최대 200만원의 백화점 상품권을 지급하며, 10억원 이상 이전하면 추첨을 통해 'LG 휴대용 스마트TV 스탠바이미GO', '스마트워치 갤럭시 울트라' 등 경품도 증정한다.
또한 '자산 모아 모아 이벤트', '절세상품 이전 이벤트' 등 영업점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다른 이벤트와 중복 참여도 가능하다.
채권의 경우, 이체일 평가금액을 기준으로 이전 금액을 합산 산정하며, 기업어음(CP)·양도성예금증서(CD)·전자단기사채·외화채권은 이벤트 대상에서 제외된다.
키움증권도 111명에게 당첨금을 지급하는 채권 수수료 할인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채권 수수료 할인 기념 이벤트는 오는 26일부터 10월 3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신청자 중 이벤트 기간 키움증권 계좌로 채권(국내 장내, 장외채권, 미국채권, 브라질채권)을 매수한 적 있는 사람을 추천해 1명에게 100만원, 10명에게 10만원, 100명에게 1만원을 입금해주는 이벤트다.
키움증권은 현재 채권의 장내거래 시 부과되는 채권 거래수수료를 인하한 상태다. 채권의 잔존기간에 따라 다르게 거래수수료를 최소 0%~최대 0.15%로 부과했으나, 5월 31일부터는 온라인 채권 거래수수료를 일괄 0%로 적용하고 있다.
하이투자증권에서 사명을 변경한 iM증권은 사명 변경을 기념해 다음 달 13일까지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iM증권 서비스와 상품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접수한다.
이 중 가장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시한 1명에게 '베스트 제안상'을 시상해 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지급한다. 고객 5명에게는 '우수 제안상'을 시상해 애플워치 SE를 경품으로 지급한다.
국내 및 미국 주식을 거래하는 경우 추첨을 통해 대표주식을 지급한다. 주식 매매 이벤트를 신청하면 응모권 1매를 즉시 지급하며, 주식 매매 금액 100만 원당 국내 주식은 1매, 미국 주식은 2매의 응모권도 추가 지급한다.
한편,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고객 8만여명을 대상으로 일대일 대면 컨설팅을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기존의 VIP 연금 컨설팅을 확대해 이달부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과 개인형 퇴직연금(IRP) 고객 8만7천388명 전원에게 순차적으로 투자상품솔루션부의 포트폴리오, 세무 전문가의 투자전략리포트 제공과 더불어 전문컨설턴트의 일대일 대면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모바일 가입고객도 관리자가 매칭되지 않는 비관리 고객의 경우, 디지털 연금 자산관리 센터 베테랑 투자전문가로 구성된 연금 디지털PB를 통해 컨설팅받을 수 있다.
shjang@yna.co.kr
장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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