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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세대 간 형평성·지속가능성 제고할 국민연금 개혁안 검토"

24.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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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정부가 세대 간 형평성과 지속가능성을 제고할 국민연금 개혁안을 검토 중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15일 "연금 개혁안의 방향성은 기본적으로 세대 간 형평성을 높이는 것"이라며 "(연금을) 받을 때로부터 아주 먼 분들에게 많이 내라고 하는 것은 곤란하다. 곧 받게 될 분들은 조금 더 내는 것이 맞다"라고 말했다.

곧 연금을 받는 세대가 젊은 세대보다 소득도 많은 만큼 연금을 더 내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한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납부액과 수급액을 조절하는 자동안정화 장치를 만든다.

이 관계자는 "연금이 감소하다가 급격히 고갈될 수 있어 이를 막기 위해서는 자동 안정화 장치를 통해 서서히, 조금씩 조정할 수 있는 메커니즘을 넣어야 한다"고 했다.

기금 고갈이 예상되면 자동으로 납부액을 늘리고 수급액을 줄이도록 해 지속가능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이 관계자는 "기존에는 (연금 개혁을) 숫자만 조금 조정하는 것으로 생각해 앞서 나온 (국회)안은 7년 정도 (기금 소진 시점을) 연장한 것에 불과하다"며 "구조 개혁이 이뤄지면 30년 이상 연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간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된 연금 개혁은 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을 조정하는 데 초점을 맞춘 모수 개혁에 치중돼왔는데 한계가 있으므로 전반적인 구조를 개혁해야 한다는 생각이다.

이 관계자는 "이렇게 하면 연금에 들어가는 모든 세대는 문제가 없게 되고, 자동 안정화 장치가 내재되면 지속 가능해진다"며 "세대 간 형평성 제고, 지속 가능성 증진 등 관점에서 구조 개혁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대통령실을 필두로 정부가 검토 중인 국민연금 개혁안은 이달 말 또는 내달 초 예상되는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브리핑에서 발표될 전망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정부에서 연금 개혁 논의가 진행 중"이라며 "국정 브리핑에 관련 내용이 담길 텐데 어떤 내용으로 최종적으로 담길지는 미정"이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 취임 1주년 맞은 용산 대통령실 청사

(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0일 취임 1주년을 맞았다. 사진은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 2023.5.10 kane@yna.co.kr

ywshin@yna.co.kr

신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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