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쉴더스에 이은 국내 두 번째 인프라 투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스웨덴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는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로부터 케이제이환경과 관계사들의 경영권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거래대금은 1조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제이환경과 관계사들은 재활용 폐기물 선별, 폐자원 에너지화 등 환경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수도권과 대형 산업단지 인근에서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라스틱 재활용 처리량 기준 국내 1위 업체이며, 식음료 제품에 사용할 수 있는 고품질 재활용 플라스틱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출처: EQT파트너스]
이번 거래는 SK쉴더스에 이은 EQT의 국내 두 번째 인프라 투자 사례다. EQT는 EQT인프라 6호 펀드를 활용한다.
EQT는 이번에 인수한 기업들의 확장을 위해 필요한 자본과 사업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서상준 EQT 인프라 한국 대표 겸 파트너는 "EQT의 환경산업에 대한 방대한 투자 경험을 활용해 환경산업 내 진정한 선도 업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이번 투자는 엄청난 성장 잠재력을 지닌 데다 EQT의 투자 전략에 있어서 핵심 지역인 한국에서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QT는 2020년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약 50억유로(약 7조5천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이번 거래는 외국인투자촉진법에 따른 승인 등 절차를 밟게 되며, 올해 4분기 중 마무리될 예정이다.
EQT는 JP모건과 김앤장법률사무소, PwC 등으로부터 자문을 받았다.
매각 측인 제네시스프라이빗에쿼티는 지난해 말 기준 7천100억원의 총 약정액을 기록한 국내 중형 PEF 운용사다. 지난 2016년 설립됐으며 에너지와 환경 산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출처: EQT파트너스]
hskim@yna.co.kr
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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