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연말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6,000에 근접할 것으로 점치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의 매니저가 엔비디아(NAS:NVDA), 아마존닷컴(NAS:AMZN), TSMC(ADR)(NYS:TSM), 노보노디스크(ADR)(NYS:NVO) 등 4개 종목을 추천했다. 해당 종목들의 경우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예상 실적을 양호하게 조정했지만, 부진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는 이유에서다.
1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 투자운용의 주식 포트폴리오 수석 매니저인 앤드류 슬림몬은 최근 시장이 매우 불안정했지만, 지난 몇 주간의 높은 변동성 이후 장세는 '2023년과 일치된 모습'을 보일 수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뉴욕증시에서 S&P 500과 나스닥 종합지수 등 주요 지수는 7월 말 모두 2022년 이후 보지 못한 저점으로 하락했다가 반등했다. 미국을 포함한 글로벌 증시도 지난주 급격히 하락했다가 이번 주에 반등했다.
슬림몬은 시장이 8월의 하락 조정 이후 9월 중순에 '회복 랠리'를 보일 수 있다면서 그 후 '한 단계 더 하락'해 10월에 바닥을 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시장이 회복 랠리 단계에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인플레이션 지표가 '양호'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9월에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가정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올해 상반기에 시장은 가장 좋은 예상 실적을 제시한 기업들에 보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승자는 7월과 8월의 하락장에서 가장 큰 타격을 받았지만, 이제 재검토할 '좋은 기회'가 왔다고 그는 분석했다.
그는 "그리고 아마도 그것은 6월에 뜨거웠던 일부 인공지능(AI) 관련 종목들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나는 지금 시장이 위태로운 상황에 있다고 여긴다"면서"하지만 4분기로 접어들면서, 올해 상반기에 승자였던 종목들을 보유하고 싶어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종목들이 다시 강하게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그는 이는 액티브펀드 운용에도 호재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모건스탠리 자산운용에서 'US 코어 펀드'와 '모건스탠리 글로벌 코어 펀드'를 운용하고 있다. 'US 코어 펀드'는 올해 들어 18.03% 상승해 S&P 500의 상승률인 14.89%를 웃돌았다. 모건스탠리 글로벌 코어 펀드'도 같은 기간 14.68% 올라 MSCI월드 지수의 11.54%를 상회했다.
슬림몬은 변동성 장세 속에 S&P 500이 한 달 후에는 더 낮아질 수 있지만 결국 연말까지 6,000에 '더 가까워질'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최근에 투매되고 조정된, 가장 좋은 펀더멘털을 가진 기업들을 살펴보고 있다"면서 "그래서 가장 좋은 예상실적 조정, 가장 좋은 펀더멘털을 보여주는 기업들로 포트폴리오를 업그레이드할 기회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는 어려운 시기일 수 있지만, 나는 강한 4분기를 위해 준비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예상 실적을 양호하게 조정했지만 그 이후 부진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을 찾았고, 추천할 만한 4개의 종목은 엔비디아(NAS:NVDA), 아마존닷컴(NAS:AMZN), TSMC(ADR)(NYS:TSM), 노보노디스크(ADR)(NYS:NVO)이라고 밝혔다.
AI 전성시대의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는 주가가 더 오르지 않는다는 전제 아래에서 지금이 '괜찮은 기회'라고 그는 평가했다.
그는 "(엔비디아가) S&P 500 대비 약세를 보였다"면서 "따라서 지금 상태가 매우 좋다"고 평가했다.
그는 "하지만 주가가 급등해서 실적 발표 시점에 (엔비디아의 주가가) 150달러가 된다면 나는 정말 긴장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 주식은 이날 4.05% 오른 122.860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는 8월 28일에 2025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관련종목: 엔비디아(NAS:NVDA),아마존닷컴(NAS:AMZN),TSMC(ADR)(NYS:TSM),노보노디스크(ADR)(NYS:NVO)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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