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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달러, RBA 총재 "금리 인하 시기상조" 발언에 상승 폭 확대

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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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호주달러가 기준금리 인하는 섣부르다는 미셸 블록 호주중앙은행(RBA) 총재의 발언으로 오름 폭을 확대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우리 시각으로 16일 오전 11시 54분 기준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뉴욕 대비 0.21% 상승한 0.6621달러를 가리켰다.

같은 시간 달러인덱스는 0.12% 내린 102.922를 나타냈다.

이날 블록 총재는 의회에 출석해 "금리 인하를 고려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것이 RBA 이사회의 메시지"라며 "현재 RBA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단기간 내에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발언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추가 진전은 있었지만, 속도가 매우 느리다"며 "상품 가격 인플레이션은 크게 하락했지만, 계속되는 서비스 가격의 높은 인플레이션을 상쇄하기에는 충분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RBA는 지난 6일 기준금리를 기존의 4.35%로 동결했다. RBA는 지난해 11월 이후 현재의 금리를 유지해오고 있다.

한편 이날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는 미국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NAB의 로드리고 캐트릴 외환 전략가는 "간밤 미국에서 발표된 강력한 소매판매와 실업수당 청구 건수 등 경제 지표가 미국의 경착륙에 대한 우려를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33% 하락한 148.808엔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정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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