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삼성생명이 올 상반기 1조3천68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 삼성생명은 배당금 상향을 통해 향후 3~4년 내에 주주환원율을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도 내놨다.
16일 삼성생명은 올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40.5% 상승한 1조3천685억원의 순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새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 이후 최대 실적이다.
보유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은 작년 말보다 5천억원 증가한 1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부터 건강시장 지배력 확대를 통해 1조6천461억원의 신계약 CSM을 기록했다고 삼성생명은 설명했다.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비중은 54.3%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23.5%포인트(P) 확대됐다.
6월 말 기준 삼성생명의 총자산은 319조8천억원, 운용자산이익률은 3.3%였다.
삼성생명은 "보험서비스 손익의 경우 보유 CSM 순증 및 예실차 개선에 기반한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갔다"며 "투자손익 역시 운용자산 다변화에 따른 순익 증가와 연결·자회사 이익 호조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주주환원 확대를 위한 계획도 내놨다. 삼성생명이 밝힌 중장기 주주환원율 목표는 50%다. 지난해 삼성생명의 주주환원율은 35.1%, 시가배당률은 5.1%였다.
이주경 삼성생명 경영지원실장(CFO)은 컨퍼런스 콜에서 "올해 두 자릿수 이상의 순익 증가가 가능하다고 본다"며 "중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을 50%까지 높이는 게 목표다. 올해는 전년보다 높은 주주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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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khwang@yna.co.kr
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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