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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커머스 입점업체 선정산 누적 대출 4.5조 달해

24.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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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 입점한 업체들의 선정산 대출 누적 규모가 약 4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실에 따르면 2019년부터 올해 7월까지 선정산 대출 규모는 누적 4조4천575억원에 달한다.

선정산대출은 입점 업체들이 플랫폼으로부터 정산 대금을 받기 전 은행에서 먼저 받은 대출을 말한다.

입점 업체가 플랫폼으로부터 정산받기까지 수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은행으로부터 먼저 대출을 받고, 나중에 플랫폼이 지급한 정산금으로 은행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이다.

이번 조사의 대상 업체는 CJ오쇼핑, G마켓, 옥션, SSG닷컴, W컨셉, 무신사, 에이블리, 위메프, 쿠팡, 티몬 등 10곳이다.

선정산 대출 규모는 2022년 1조178억원으로 1조원을 처음 돌파했고, 2023년 1조5천198억원, 올해(1~7월)는 1조1천635억원을 나타냈다.

정산 지연 사태를 일으킨 티몬과 위메프 외에 선정산 대출 규모가 가장 큰 곳은 쿠팡으로 올해 1~7월 대출 금액은 3천837억원이었다.

정부는 제2의 티메프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이커머스 플랫폼 업체의 대금 정산 주기를 단축하고, 에스크로 계좌 이용을 의무화해 입점 업체에 지급할 돈을 유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대책을 마련 중이다.

출처 : 김병기 의원실, 금융감독원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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