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이번주 목요일 열릴 8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시장은 대기모드에 돌입하면서 외국인의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1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bp 오른 2.937%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1.2bp 오른 2.987%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5틱 내린 105.9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975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27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2틱 내린 117.2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천542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2천904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오전 중 거래가 이뤄지지 않았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오후 중 외국인 동향에 따른 시장 강세 전환 여부를 주시하고 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매파적일 것이라고 예상되는 금통위를 앞두고 로컬들은 대기 장세를 이어가면서 외국인의 수급에 집중하고 있다"며 "국고 10년 입찰을 끝내고 오후에는 양전하는지를 봐야 하겠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시장에 힘이 없는 느낌"이라며 "시장에 금통위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은 것 같다"고 언급했다.
그는 "금통위 전까지 추세적인 강세를 보이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부연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3bp 오른 2.945%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1.3bp 상승한 2.988%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50bp 내려 4.0520%, 10년 금리는 3.10bp 하락해 3.8840%를 나타냈다.
지난주 후반 미국 상무부는 7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가 계절조정 연율 기준 전월대비 6.8% 감소한 123만8천채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134만채)를 대폭 밑돌았는데, 팬데믹 사태 발발 직후인 2020년 5월 이후 최저치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한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금리 조정 폭과 관련해 점진적인 접근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오전 중 KB국민·신한·하나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이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재차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가계대출 증가세가 꺾이지 않자, 가산금리를 높여 수요를 억제하고자 하는 차원인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시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상승하고 있다. 미 국채 2년 금리는 2.9bp, 10년 금리가 1.1bp 올랐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338.20원까지 하락했다. 이는 지난 3월 25일 이후 최저다.
3년 국채선물은 4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491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9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4천748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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