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미국 모기지(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 추세를 타고 있지만, 주택 가격 상승으로 효과가 상쇄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19일(현지시간)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텔시 어드라이저리 그룹의 조 펠드먼 수석 전문이사와 리얼터닷컴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랄프 맥라플린은 "장기적으로 여전히 경제적 능력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미국의 30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 평균치는 지난 8일(현지시간) 기준으로 6.47%로 집계돼 전주에 비해 26bp 급락하면서 작년 5월 이후 최저치로 내려섰다. 15년 만기 고정 모기지 금리는 5.63%로 전주대비 36bp 굴러떨어졌다. 작년 4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맥라플린은 "단기적 대출 금리 인하로 3~6개월 동안 주택 가격이 더 저렴해질 것"이라며 "그러나 결국 주택 가격 상승으로 대출상환액 감소를 상쇄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대출 금리 인하는 구매자가 빌릴 수 있는 돈이 더 많아진다는 뜻"이라며 "주택 입찰에 나서면서 모기지 금리가 높았을 때보다 더 높은 가격에 입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펠드먼도 "모기지 금리의 하락이 결국 주택 수요를 끌어올려 가격 상승 압력을 초래하고 경제성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 부동산 중개업체 레드핀에 따르면 6월 미 전국 평균 판매 가격은 전년 대비 4% 올라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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