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20일 대만 증시는 미국 증시의 회복 랠리를 이어받아 강세로 출발했지만, 2거래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에 차익실현 압력을 받으며 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9.47포인트(0.09%) 오른 22,429.10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오전장 중 꾸준히 상승분을 반납했고 오후 1시께 하락 전환했다. 이후 반등했으나, 오름폭을 키우지 못하고 반락했다 장 마감 직전 다시 올랐다.
대만 시장의 초반 상승세는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오르고, TSMC의 주요 협력사인 엔비디아가 6거래일 연속 상승한 영향을 받았다.
뉴욕 증시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와 나스닥 종합지수는 0.97%, 1.39% 뛰었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는 0.52% 올랐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을 앞두고 악재가 튀어나오지 않자, 일단 사두는 것이 편하다는 심리가 우세했기 때문이다.
이달 말 실적 발표를 앞둔 엔비디아 또한 월가의 매수 의견이 쏟아지며 4.35% 급등했다.
이에 대만 증시에서도 장 초반 지수 상승세가 이어졌지만,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물이 유입됐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이 각각 0.41%, 0.4% 내렸다.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이 대체로 약세를 보인 하루였다.
한국시간으로 21일 새벽에는 미국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마이클 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금융감독 부의장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연준 인사들의 발언 또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오후 2시 53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4% 내린 31.922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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