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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證 "금통위, 최소 1인 인하 소수…예상보다 '매파'시 조정"

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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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8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올 4분기 기준금리 인하 신호를 전달하며 최소 1명 이상의 인하 소수의견이 나타날 것이라고 미래에셋증권이 전망했다.

다만 부동산 심리 진정을 위해 예상보다 강한 매파 기조를 내보일 가능성도 열어뒀다. 이 경우 금리 인하 시점이 11월로 늦어지며 국내 채권시장에서도 조정이 나타날 전망이다.

20일 민지희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8월 금통위에 대해 "미국 금리 인하 기대와 국내 내수 경기 둔화를 고려하면 한은 총재가 이번 회의에서 매파적 기조로 일관하긴 어려울 전망"이라고 했다.

그는 이번 회의의 기본 시나리오로 ▲금융 불균형과 내수 부진 사이에서 신중한 기조 유지 ▲최소 1명 이상의 인하 소수의견 ▲올해 인플레이션 전망치 하향 조정을 제시했다.

물가 상승률 전망치는 2.4~2.5%로 하향 조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 5월 한은이 내놓은 전망치는 연간 2.7% 상승이었다.

다만 그는 기본 시나리오와 달리 부동산 심리 진정을 위해 금통위가 예상보다 강한 매파 기조를 나타낼 수 있다고 했다.

민 연구원은 "금리 인하 소수의견이 부재하거나 금융 불균형 문제로 인해 연준과 금통위 금리 인하 속도는 차별화될 수 있는 발언이 나타날 경우, 현재 10월로 예상되는 금리 인하 시점이 11월로 추가 이연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이 경우 3차례 금리 인하를 선반영 중인 국내 채권시장에서 단기적인 금리 조정이 나타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민 연구원은 조기에 차익 실현하기보다 잭슨홀 회의의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발언을 확인한 후 대응할 것을 조언했다.

그는 "잭슨홀 회의 이후에도 연내 75~100bp가량의 금리 인하 기대가 유지된다면 채권 강세 기조는 반전되기 어려울 전망"이라면서 "대외 강세 재료는 국내 내수 부진과 함께 국내 금리 하락에 기여할 전망이다. 조기 차익 실현보다 잭슨홀 회의 확인 후 대응하기를 추천한다"고 했다.

미래에셋증권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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