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지난 7월 주식과 회사채를 통한 국내 기업의 자금 조달 규모가 지난달보다 늘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4년 7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지난 7월 기준 기업의 주식 및 회사채 총발행 규모는 21조6천145억 원으로 전월보다 1조 5천95억 원(7.5%) 증가했다.
주식 총발행 규모는 1조5천109억 원으로 전월보다 2천257억 원(13%) 감소했다.
기업공개(IPO)의 경우 건수가 줄었으나, 그 규모는 오히려 늘었다. 지난달 IPO는 총 8건이 이루어졌고, 그 규모는 1조2천271억 원으로 전월보다 8천248억 원 증가했다. 시프트업, 산일전기 등 대규모 IPO가 성사된 영향이다.
유상증자는 2천838억 원으로 같은 기간 1조505억 원 감소했다.
지난달 회사채 발행 규모는 20조1천36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1조7천352억 원(9.4%)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를 통한 조달 규모는 3조1천790억 원으로 같은 기간 3천910억 원(11%) 감소했다. 차환 용도 발행이 소폭 증가한 반면, 시설 자금 용도는 감소했다.
특히 A등급 이하 비우량물의 발행이 증가했는데 고금리 채권에 대한 수요 증가로 분석됐다.
금융채 중 금융지주채, 은행채, 기타금융채에서 각각 7천700억 원, 5조9천524억 원, 9조6천150억 원 발행됐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5천872억 원으로 전월보다 8천170억 원(58.2%) 감소했다.
지난달 기준 회사채 잔액은 659조8천151억 원으로 전월 말보다 1조6천717억 원(0.3%) 늘었다.
한편,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에서는 115조5천230억 원 발행됐다. 전월보다 10조8천332억 원(10.3%) 늘었다.
CP 발행 규모는 총 40조6천137억 원으로 지난달보다 8조9천88억 원(28.1%) 증가했다. 단기사채는 74조9천93억 원으로 같은 기간 1조9천244억 원(2.6%) 늘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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