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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C "뉴욕증시 급반등 이끈 숨겨진 힘은 '자사주 매입'"

24.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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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이 최근 뉴욕증시가 패닉에 빠졌다가 빠르게 반등한 숨은 원동력일 수도 있다고 CNBC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상장사들이 자사주를 매입하는 행위 자체가 재무 건전성의 신호로 보여질 수 있으며 경영진이 주가 상승을 확신한다는 의미로도 풀이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CNBC에 따르면 자사주 매입은 올해 미국 상장사들 사이에 특히 인기 있는 조치 가운데 하나였고 팰로 앨토 네트웍스(NAS:PANW)와 H&R 블록(NYS:HRB) 등도 최근 자사주 매입 계획을 발표한 상장사들이다. 월가의 투자 현인인 워런 버핏은 자사주 매입의 가장 잘 알려진 지지자 가운데 한명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 상대적 규모를 평가하기 위해 올해들어 자사주 매입을 분석했다. 이후 BofA는 자사주 매입 규모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시가총액의 몇 퍼센트인지를 파악한 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했다.

BofA는 자사주 매입 비율이 적어도 2010년 이후 최고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특히 BofA는 자사주 매입이 23주 연속 계절적 수준을 상회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S&P 500에서는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관련 종목들이 시총 대비 가장 높은 비율의 자사주 매입을 마무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장사들이 자사주 매입 계획을 실행하는 것이 8월 초 폭락 이후 현재의 시장 랠리에 어느 정도 기여했는지에 대해서는 일부가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스트라테가스의 라이언 그라빈스키는 "지금 우리가 경험하고 있는 반등에 상장사의 자사주 매입이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정확히 판단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그는 "앞으로 움직이는 리스크에 추가적인 순풍이 될 것이라는 점도 무시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관련종목: 팰로 앨토 네트웍스(NAS:PANW),H&R 블록(NYS:HRB)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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