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하 일자리는 6분기 연속 감소
[출처 : 통계청]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약 31만4천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증가 폭은 지난 2022년 1분기 정점을 찍은 뒤 8개 분기 연속 우하향했으나, 올해 1분기 소폭 반등한 모양새다.
다만, 20대 이하와 40대의 일자리 수는 인구 감소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21일 통계청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는 2천52만1천개로 전년 동기 대비 31만4천개 늘어났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지난 2022년 1분기 약 75만개 늘어난 이후 지난해 4분기 29만3천개까지 점차 증가 폭을 축소해 왔으나, 올해 1분기 다시 소폭 반등했다.
임금근로 일자리는 취업자와는 다른 개념이다.
가령 한 사람이 평일에 회사를 다니고 주말에 학원 강사를 한다면 일자리는 2개로, 취업자는 1명으로 집계된다.
올해 1분기 임금근로 일자리를 연령별로 보면, 20대 이하와 40대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만2천개와 3만2천개 감소했다.
20대 이하 일자리는 지난 2022년 4분기 이후 6개 분기 연속 감소세이며, 감소 폭도 분기마다 커지고 있다.
40대 일자리도 지난해 3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줄어드는 모습이다.
반면, 60대 이상 일자리는 26만3천개로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50대(12만8천개)와 30대(5만7천개)가 뒤를 이었다.
60대 이상은 보건·사회복지(11만개), 사업·임대(3만개), 협회·수리·개인(2만7천개) 등에서 증가했다.
전체 임금근로 일자리를 산업별로 보면 보건·사회복지(13만9천개), 운수창고(4만3천개), 숙박·음식(4만개) 중심으로 늘었다.
반면, 건설업(-4만8천개)과 부동산(-9천개) 부문에서는 임금근로 일자리가 줄었다.
성별로 보면 남자 일자리는 6만5천개, 여자 일자리는 24만9천개 증가했다.
전체 일자리 기준으로는 남자 일자리는 56.2%, 여자 일자리는 43.8%를 차지했다.
전체 일자리 가운데 전년 동기와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 일자리는 전체의 71.6%인 1천470만1천개다.
퇴직·이직으로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는 333만2천개(16.2%)이며, 기업체 생성 또는 사업 확장으로 생긴 신규 일자리는 248만9천개(12.1%)다.
기업체 소멸 또는 사업 축소로 사라진 소멸 일자리는 217만5천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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