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21일 대만증시는 미국 증시의 약세를 이어받아 하락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191.21포인트(0.85%) 내린 22,237.89에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지수는 장중 내내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만 시장의 약세는 간밤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내리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하락한 영향을 받았다.
뉴욕 증시에서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1.33% 밀렸고, TSMC의 ADR은 1.94% 빠졌다. 최근 강하게 반등한 데 따른 피로감에다 미국의 비농업 고용 수정치 발표를 앞두고 경계심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이에 대만 증시에서도 관련 대형주가 지수 내림세를 주도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폭스콘이 각각 1.54%, 1.61% 내렸다. 미디어텍도 2% 넘게 하락했다. 오늘 장 일부 금융주와 통신주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조정받았다.
엔비디아도 상승 랠리를 멈추고 2.12% 하락하며 대만 증시에 하방 압력을 더했다.
야후파이낸스에서 전문가는 다가올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발언과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만 시장에서는 관망 심리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엔비디아는 오는 28일 자체 회계연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아울러 20일(현지시간) TSMC가 독일에 100억유로 규모의 첫 유럽공장건설에 나섰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TSMC 독일 공장에서는 자동차 및 산업용 칩을 주로 생산하게 될 예정이다.
폭스콘도 애플의 아이폰16 프로의 첫 인도 생산을 위해 인도 타밀나두주 남부 공장에서 수천 명의 근로자를 교육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제 시장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밤 발표될 노동통계국(BLS) 벤치마크 지수 조정과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주목하고 있다.
오후 2시 45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3% 오른 31.937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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