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든든전세 공급 물량을 확대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신축매입임대 정책을 점검하는 등 비아파트 주택 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HUG가 경매에서 낙찰받은 주택을 임대하는 든든전세에 기존 임대인의 주택을 협의매수해 임대하는 든든전세Ⅱ를 신설해 전체 공급물량을 기존 1만호에서 1만6천호로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든든전세는 전세사기에 따른 주거불안을 이유로 아파트 시장에 몰리는 비아파트 거주자를 위해 공공기관인 HUG가 직접 임대하는 주택이다.
HUG는 올해 3천500호, 내년 6천500호 규모의 연립, 다세대, 오피스텔을 법원 경매에서 낙찰받아 임대공급할 예정이다.
여기에 HUG가 전세보증금을 대신 갚는 주택을 경매에 넘기기 전에 임대인과 협의해 매수한 뒤 공급하는 든든전세Ⅱ를 추가했다. 이 경우 임대인이 HUG에 상환해야 하는 잔여채무를 6년간 원금 상환 유예를 해주고 원하는 경우 재매수할 기회도 준다.
HUG는 든든전세Ⅱ 매입신청을 올해 9월부터 받을 예정이며 총 6천호 매입을 추진한다.
LH가 주도하는 신축매입임대는 지난 8·8 대책에서 밝힌 분양전환형 추가 작업을 진행 중이다. 기존 정책이 신축 빌라, 다세대 등 비아파트 주택을 LH가 매입해 임대하는 것이라면 분양전환형은 일정기간 거주 뒤 분양하는 것까지 허용하며 아파트도 포함한다.
거주 기간에는 든든전세(전세형)와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월세형) 두 가지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LH는 분양전환 자격과 입주자격 등 세부 내용을 오는 11월 든든전세 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 시 공개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신축매입임대주택을 내년까지 11만호 이상 공급하기 위해 LH와 추진 상황을 지속 점검, 보완해가고 있다면서 2만1천호는 수도권에 집중 공급해 침체된 비아파트 시장을 정상화하고 전세시장 안정화에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20일 부천시 소재 LH 신축 매입임대 사업지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매입임대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2024.8.20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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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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