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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 불허한 하남시에 “깊은 우려”

24.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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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남승표 기자 = 한국전력은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증설 사업에 대해 하남시가 인허가 불허를 통보한 데 대해 깊은 우려를 보낸다고 밝혔다.

한전은 이같이 우려를 나타내며 전자파 유해성 등 입지가 부적합하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자파 합동 측정으로 안전성을 검증했고 변전소 옥내화는 미관 개선에도 기여한다고 23일 설명했다.

입지선정 과정의 주민 수용성 부분에 대해서는 지난 1979년부터 한전이 운영해 온 동서울 변전소에서 시행되는 사업으로 법과 절차를 준수했으며 의무사항이 아니지만 다수의 사업설명회를 통해 주민수용성 제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강조했다.

변전소 옥내화가 건축법에서 규정한 공공복리 증진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같은 법에서 규정한 근린생활시설로 주민 공익을 위해 필요한 시설이라고 덧붙였다.

한전은 동해안 지역의 대규모 발전력을 수도권으로 수송하기 위해서는 HVDC(고압직류송전) 변환설비 증설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특히 최근 폭염으로 최대전력수요가 역대 최고치를 갱신하고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첨단산업 확대 등 전력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면서 이번 하남시의 인허가 불허 결정으로 사업이 기약없이 지연돼 피해는 국민이 떠안아야 하는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한전은 하남시의 인허가 불허 결정이 법령에 없는 사유를 근거로 한 만큼 이의제기와 행정소송 등 가능한 모든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023년부터 변전소 인근 주민을 대상으로 지속 시행하고 있는 사업설명회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주민참여 활동을 통해 지역주민의 이해를 높여 관련 사업이 적기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서울 변전소 옥내화 및 설비증설 개요

[출처: 한국전력]

spnam@yna.co.kr

남승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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