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직방 자료 참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9월 아파트 입주 물량의 절반가량이 지방에서 나올 예정이다. 부산에서는 10개월 만에 최대 물량이 나온다.
26일 직방 집계에 따르면 9월 전국 아파트 입주 물량은 총 2만3천438세대로 전달의 3만879세대보다 24% 감소했다.
이 중 수도권이 9천729세대, 지방이 1만3천709세대로 절반 이상이 지방에서 나온다.
수도권은 전달의 1만9천92세대에 비해 49%가량 감소했고, 지방은 전달의 1만1천787세대에 비해 16% 이상 증가했다.
9월에는 수도권 중에서 경기가 4천384세대, 인천이 3천81세대, 서울이 2천264세대로 집계됐다.
지방에서는 부산이 2023년 11월(5천559세대) 이후 가장 많은 5천939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며, 전북 1천925세대, 충남 1천715세대, 대구 1천304세대, 경북 1천235세대가 입주 예정이다.
부산의 입주 물량은 2022년과 2023년에 모두 2만세대를 웃돌았으나 올해 1만4천616세대, 내년 10만638세대로 점차 줄어들 예정이다.
지방은 그동안 미분양 적체로 주택 시장 분위기가 좋지 않았다.
그러나 최근 대구의 주택사업 경기 전망이 개선되고, 부산의 아파트 거래량이 증가하는 등 수도권 주택시장의 온기가 점차 지방으로 확산하는 분위기이다.
주택산업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주택사업 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8월 대구 전망지수는 전월 대비 23.6포인트 올라 광역시권 중 가장 큰 상승 폭을 나타냈다.
직방 관계자는 "지방 주택시장은 최근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저가 매물을 찾는 실수요 위주로 거래가 조금씩 늘며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씩 고개를 들고 있다"라며 다만 "학군, 교통 등 입지적 장점이 뚜렷한 일부 지역 및 단지가 거래를 주도하고 있고 경쟁력을 갖춘 단지와 그렇지 못한 단지가 나뉘고 있어 일부 지역 및 단지의 반등이 시장 전체로 확산할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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