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대만증시-마감] 잭슨홀 파월 발언·美 반도체주 강세 소화하며 상승

24.08.26.
읽는시간 0

대만 가권지수 일중 틱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26일 대만증시는 매수세가 우위를 보이며 상승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82.07포인트(0.37%) 오른 22,240.12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중 한 때 22,499.45에 도달한 뒤, 오름폭을 꾸준히 반납해 보합권에 머물다 장 마감 직전 다시 올랐다.

대만 시장의 상승세는 23일(미 동부시간) 뉴욕 3대 지수가 모두 오르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강세를 보인 영향을 받았다.

지난 금요일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주가 일제히 오른 가운데, TSMC의 ADR이 2.91% 뛰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며 시장의 기대를 키웠기 때문이다.

파월 의장은 지난 23일 연설에서 "통화정책을 조정할 시기가 도래했다"며 "(정책) 방향은 분명하며 인하 시기와 속도는 들어오는 데이터, 변화하는 경제 전망, 그리고 위험 균형 등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이제는 통화 긴축에서 완화로 정책 방향성을 전환하겠다는 '피벗(pivot)'의 선언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만 증시에서도 지수 상승세가 이어졌다. 파월 의장의 발언은 장 초반 가권지수를 강하게 밀어 올렸다. 대만 시장을 주도하는 TSMC, 폭스콘, 미디어텍 모두 오전 장중 상승 불 켜고 움직였다. 하지만 오후 들어 유입된 차익실현 수요에 가권지수의 오름폭은 제한됐다.

주요 종목 가운데 TSMC와 미디어텍이 각각 0.42%, 0.82% 내렸다. 오늘 장 금융주와 플라스틱, 철강주가 대체로 올랐다.

야후파이낸스에서 전문가는 대만 시장의 일평균 거래량이 3216억 위안으로 줄었다며 투자자들의 가격 추격 의지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연합보 등 대만언론은 26일 소식통을 통해 TSMC가 일본과 중국 공장 건설과 관련해 현지 정부로부터 625억 5천 200만 대만달러(약 2조6천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제 시장은 28일 발표될 엔비디아의 2분기 실적과 30일 발표될 미국의 PCE 지수를 대기하고 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에는 미국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 연설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 2시 46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20% 오른 31.841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지윤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