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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마감] MLF 금리 동결 속 강보합권

24.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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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26일 중국증시의 주요 지수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 미국의 내달 피벗(통화정책 전환) 가능성과 중국의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동결 등을 소화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1.15포인트(0.04%) 상승한 2,855.52에, 선전종합지수는 1.14포인트(0.08%) 상승한 1,506.22에 장을 마쳤다.

주말 사이 뉴욕증시는 대폭 상승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9월 금리인하를 시사하면서 매수세가 모였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1.14% 올랐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 역시 각각 1.15%, 1.47% 뛰었다.

하지만, 이러한 분위기를 중국증시가 이어받진 못했다. 결국 미국 경기가 한풀 꺾였다는 심리 속에서 중국의 지표가 중요하다는 분위기로 흘렀다. 한국과 일본의 증시도 하락 마감하는 등 투자 온기가 아시아로 퍼지진 않았다. 장중 줄곧 약세를 보이던 중국증시는 장 막판에 매수세가 들어오며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쳤다.

중국 중앙은행인 중국인민은행(PBOC)은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하면서도 유동성 도구를 통해 자금을 추가로 공급했다. PBOC는 신규로 3천억 위안 규모의 1년 만기 MLF를 발표했다. 금리는 이전과 같은 2.30%였다.

미·중 정책 이벤트의 영향력이 제한되면서 업종별로 심리가 엇갈렸다. 비철금속과 건설, 석유, 화학 등의 업종은 다소 강세였다. 부동산과 자동차 부문도 매수세를 유도했다. 다만, 교육과 도로, 주류 부문은 하락세가 연출됐다.

상하이증권거래소의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페트로차이나(SHS:601857)는 장중 1% 이상 상승했다. 자금광업(SHS:601899)은 1%에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다. 상해포동발전은행(SHS:600000)은 장중 1.3%가량 떨어졌다.

장 마감 무렵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전일 대비 0.06% 상승한 7.1187위안에서 오르내렸다.

역내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 대비 0.0219위안(0.31%) 내린 7.1139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PBOC는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4천710억 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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