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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베테랑 "연준, 美 증시의 '새로운 강세장' 노크"

24.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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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지난주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잭슨홀 심포지엄 연설에서 금리인하를 시사하자 미국 주식시장의 새로운 '상승 문'을 연 것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NYSE WSTREET

The Charging Bull statue is on display near the New York Stock at the NYSE on Wall Street in New York City on Monday, July 12, 2021. Photo by John Angelillo/UPI

27일 마켓인사이더에 따르면 월가의 베테랑 짐 폴슨은 "주식의 강세장이 분명해졌다"며 "주식시장에 그동안 없었던 훨씬 더 긍정적인 힘이 생겼다"고 평가했다.

그는 "전후 역사상 연준이 긴축 기조를 유지한 가운데 강세장을 이어간 것은 이번이 유일하다"며 "일반적으로 연준은 상승장 시작 전에 양적완화를 단행한다"고 설명했다.

연준이 사실상 통화정책 기조전환(피벗)을 공식화하면서 미 증시 강세장 시작점으로 되돌린 것으로 평가했다.

월가 강세론자인 폴슨은 내년에도 주식시장 상승세가 이어지고 경기침체도 조만간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소비자 및 기업의 견고한 대차대조표와 6조달러(약 8천조원)에 달하는 머니마켓 펀드를 낙관론의 근거로 꼽았다.

폴슨은 "경기침체가 우리를 무너뜨릴 만한 취약점을 찾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라며 "비관론이 여전히 매우 우세하다는 것은 사람들이 상당히 보수적이라는 것을 방증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연준의 금리인하 폭보다는 피벗이 중요하다고 진단했다.

폴슨은 "연준이 25bp나 50bp를 낮추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통화 정책을 완화하려는 의도가 내년까지 강세장을 이어가는 새로운 지지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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