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인 전년比 17% 증가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이 전년과 같은 0.71명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2016년부터 우하향 곡선을 그리던 출생아 수는 약 8년 만에 반등했다.
혼인건수는 2분기 기준 통계 작성 이래 최고치인 17.1% 증가했다.
통계청이 28일 발표한 '6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0.71명이다.
합계출산율은 여성이 평생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출생아 수다.
올해 2분기 합계출산율은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다.
다만, 지난 1분기 출산율이 0.76명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것을 고려하면 올해 출산율이 0.6명대로 떨어질 가능성이 커진 셈이다.
통상적으로 출산율은 연말로 갈수록 감소하는 경향을 보인다.
지난해 연간 합계출산율은 0.72명이었다.
2분기 출생아 수는 5만6천838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지난 2015년 4분기 0.6% 증가한 이후 34개분기 만에 처음으로 증가로 전환했다.
전국 17개 시도의 2분기 합계출산율을 살펴보면, 서울이 0.56명으로 가장 낮았다.
광주(0.65명), 부산(0.66명), 대구(0.7명) 등이 뒤를 이었다.
출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전남(0.99명)이었으며, 세종(0.93명)도 0.9명을 웃도는 수준을 나타냈다.
2분기 사망자 수는 8만4천14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했다.
사망자가 출생아 수를 웃도는 인구 자연감소는 지난 6월까지 56개월째 지속됐다.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2분기 혼인건수는 5만5천910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1% 증가했다.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이후 2분기 기준 최고 증가율이다.
2분기 이혼 건수는 2만2천831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감소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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