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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은행 모두 BIS비율 15% 상회…농협銀 18.65% 최고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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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지주 중에선 KB금융 16.63%로 최고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슬기 기자 = 5대 시중은행의 올해 2분기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모두 15%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위험가중자산 증가세가 둔화하고 안정적인 이익을 달성한 데 따라 자본이 늘어난 결과다.

금융감독원이 28일 발표한 은행지주와 은행별 6월말 기준 BIS비율 현황(잠정) 자료에 따르면 국내 은행의 BIS기준 총자본비율은 전분기 말 대비 0.13%포인트(p) 상승한 15.76%로, 한 분기만에 상승 전환했다.

BIS 기준 보통주자본비율은 13.18%, 기본자본비율은 14.51%로 전분기 말 대비 각각 0.18%p, 0.18%p 올랐다.

단순기본자본비율은 6.76%로 전분기말 대비 0.14%p 상승했다.

은행지주별 총자본비율은 KB금융지주가 16.63%로 가장 높았고, NH농협금융지주(16.28%), 우리금융지주(15.93%), 신한금융지주(15.76%), 하나금융지주(15.10%) 순이었다.

은행 중에서는 농협은행의 총자본비율이 18.65%로 가장 높았다.

신한은행이 18.01%, 국민은행이 17.80%, 하나은행이 16.90%, 우리은행이 16.13%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한국씨티은행·SC제일은행·카카오뱅크가 16%를 상회했다.

반면 케이뱅크는 14%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보통주자본비율은 씨티은행·SC제일은행·카카오뱅크가 14% 이상, 국민·농협·신한은행과 토스뱅크가 13% 이상으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한편, 수출입은행과 SC제일·농협은행 등 대부분의 은행이 전분기말 대비 보통주자본비율이 상승했지만, 토스뱅크와 하나·신한·씨티은행 등 4개 은행은 하락했다.

금감원은 주요국 통화정책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리스크 등에 따른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로 예상치 못한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에 대비해 자본여력을 제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금융여건 악화 시에도 은행이 충분한 자본여력을 갖출 수 있도록 건전성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것"이라며 "올해 중 도입되는 스트레스완충자본 등 관련 제도의 정비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gyoon@yna.co.kr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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