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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장기금리 상승…BOJ 부총재 금리 발언에 움찔

24.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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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히미노 료조 일본은행(BOJ) 부총재의 장중 금리 관련 발언이 매도세를 부추겼다.

28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1시 44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1.31bp 오른 0.8930%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11bp 상승한 1.6960%, 30년물 금리는 0.71bp 오른 2.061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0.71bp 높아진 2.3160%를 보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간밤 10년 만기 미국채 금리는 0.70bp 상승했다. 잭슨홀 미팅이라는 굵직한 이벤트 소화 후 변동성에 제한된 모습이다.

도쿄채권시장은 이날 보합권에서 출발했다. 이후 조금씩 레벨을 올리면서 적정 수준을 탐색했다. 지난 이틀간 금리가 하락한 부분을 되돌리는 움직임이 연출됐다.

히미노 료조 BOJ 부총재의 장중 발언이 전해지면서 금리 상승폭이 커졌다. 그는 야마나시현 금융경제간담회 연설에서 "7월에 결정한 금리 인상의 영향을 파악하는 가운데 경제·물가 전망 실현의 정확도가 높아진다면 금융완화 정도를 조정해 나가겠다는 것이 기본적인 자세"라고 말했다. 금리 인상 기조를 지속하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다소 매파적인 BOJ 부총재의 발언에도 달러-엔 환율이 조금씩 높아졌다. 엔저는 채권시장에 불리하다는 인식에 일본 국채금리는 점진적인 오름세다.

BOJ는 이날 잔존 만기 3~5년 구간을 비롯해 5~10년, 10~25년, 25년 초과 구간에 대한 정례 국채 매입을 진행했다. 아직은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의 영향이 크지 않아 무난하게 마무리된 것으로 평가됐다.

단기물부터 초장기물까지 금리 상승폭이 거의 비슷해 기간별 수익률 곡선(커브)에는 큰 변화가 나타나지 않았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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