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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채권] 美 국채, 박스권 흐름 지속…5년물 입찰은 견고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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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0년물 국채금리 일중 추이

[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혼조로 마감했다. 주요 지표 결과를 기다리며 좁게 등락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8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70bp 오른 3.840%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3.70bp 내린 3.866%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0.20bp 오른 4.13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간 역전 폭은 전 거래일의 -7.0bp에서 -2.6bp로 좁혀졌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을 움직일 재료가 부족했던 가운데 국채시장은 박스권 흐름을 이어갔다.

미국 국채시장은 며칠째 박스권에서 오르내리고 있다. 지난 10거래일간 10년물 금리는 3.77%에서 3.90% 사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지난주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피벗(기조전환)을 선언한 후에도 국채금리는 박스권을 벗어나지 않았다. 연준의 9월 금리인하는 이미 기정사실로 받아들여져 채권가격에 반영됐던 만큼 시장은 방향을 잡기 위해 새로운 지표를 기다리는 분위기다.

도이체방크의 헨리 알렌 전략가는 "시장의 관심은 9월 회의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얼마나 내릴지에 쏠려 있다"며 "하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전날 우리가 얻은 데이터는 결정적이지 않았는데 이는 시장이 방향을 잡기 위해 계속 분투하고 있다는 뜻"이라고 말했다.

전날 공개된 8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는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개선세를 이어갔지만,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선 고용 심리의 약화가 확인됐다. 여러 가지 지표 결과가 엇갈리고 있어 방향성을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한편 미국 재무부가 70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5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수요는 견고했다. 다만 견고한 수요에도 국채금리의 매수심리가 뚜렷하게 강해지진 않았다.

재무부에 따르면 이날 입찰에서 5년물 국채금리는 3.645%로 결정됐다. 지난 6번의 입찰 평균 금리는 4.370%였다.

응찰률은 2.41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38배를 웃돌았다.

소화되지 않은 물량을 딜러가 가져가는 비율은 13.2%였다. 앞선 6개월 입찰 평균 15.2%를 하회했다.

jhjin@yna.co.kr

뉴욕채권 기사의 시세는 현지 시간 오후 3시 기준으로 작성된 것으로 마감가와 다를 수 있습니다. 뉴욕채권 마감가는 오전 7시30분 송고되는 '[美 국채금리 전산장 마감가]' 기사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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