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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운용, ETF 운용자산 올해 들어 1조원 급증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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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순자산총액 증가율 40%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의 약진이 돋보인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7일 기준 ETF 순자산총액(AUM)이 지난해 말(2조7천8억원) 대비 1조736억원 증가한 3조7천74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

이 기간 키움투자자산운용 AUM 증가율은 39.7%로, 국내 ETF 시장 전체의 AUM 증가율(30.0%)을 10%포인트 가까이 웃돌았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ETF 시장점유율은 2.26%에서 2.39%로 늘었고 국내 ETF 운용사 26개 중 삼성·미래·KB·한국투자·신한자산운용에 이은 6위를 유지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보험사나 은행 계열사가 없는 자산운용사의 성과로 주목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국내외 주식형·채권형 상품 전반에서 고른 성장을 기록한 점이 눈에 띈다.

전년 대비 AUM 증가 상위 종목에는 초단기채권형 ETF '히어로즈 머니마켓액티브', 종합채권형 ETF '히어로즈 종합채권(AA-이상)액티브', 국내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SEF 200TR'과 'KOSEF 200', 미국시장 대표지수형 상품 'KOSEF 미국S&P500' 등이 이름을 올렸다. 'KOSEF'는 키움투자자산운용의 패시브 ETF 브랜드이고, '히어로즈'는 액티브 ETF 브랜드다.

글로벌 유망 테마와 시장에 투자하는 상품들도 큰 자금을 모았다. 엔비디아와 AMD, TSMC, 시놉시스와 케이던스 등 글로벌 AI반도체 특화 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KOSEF 글로벌AI반도체', 인도 시장 대표지수를 추종하는 'KOSEF 인도Nifty50(합성)', 미국 원유 및 에너지기업에 투자하는 'KOSEF 미국원유에너지기업' 등도 자금 몰이를 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27일 기준 총 63개 ETF를 운용하고 있다. 올해 들어 7개 종목을 신규 상장했다.

루닛과 뷰노 등 국내 의료AI 대장주를 담는 'KOSEF 의료AI', 일라이릴리와 노보노디스크, 머크 등 글로벌 블록버스터급 의약품을 보유한 기업들에 투자하는 'KOSEF 미국블록버스터바이오테크의약품+' 등이 대표적이다.

미국 중심의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서 투자 기회를 찾는 'KOSEF K-반도체북미공급망', 'KOSEF K-2차전지북미공급망' 등도 이목을 끌었다.

지난 27일엔 미국과 유럽, 아시아 등의 전력인프라 기업들에 폭넓게 투자하는 'KOSEF 글로벌전력GRID인프라' ETF를 신규 출시했다.

정성인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사업부장은 "급격하게 성장하는 ETF 시장에서 키움투자자산운용은 투자자분들께 더욱 좋은 투자수단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ETF 시장 내 점유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는 가운데 투자자분들의 수익 제고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며 ETF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 제공]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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