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경림 기자 = 연초 현대차그룹은 전 세계적으로 수소 사업의 본격화를 알렸다. 수소 밸류체인 사업 비전인 'HTWO 그리드'가 그 신호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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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HTWO는 현재 한국 마북과 충주2공장, 중국 광저우 등에 글로벌 거점을 두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전일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는 여기에 HTWO의 사업 확장을 알렸다. 미국 조지아 신공장(HMGMA)이 새로운 그 대상이다.
현대차그룹은 현대글로비스 미국 법인과 협력해 HMGMA에 친환경 물류체인인 HTWO 로지스틱스 솔루션을 올해 말까지 도입하고, 이를 중심으로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트램과 선박, 경비행기, 발전기 및 중장비 등 다양한 분야로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라인업을 확대한다.
앞서 현대차는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에서 HTWO를 처음 공개한 바 있다. HTWO는 자동차 생산과 운행, 폐기까지 전 단계에 걸쳐 탄소 순배출 제로(0)를 2045년까지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기존에는 수소 상용차 등 개별 부분으로 수소 관련 사업에 접근했다면, HWTO는 수소 기술을 다루는 그룹 내 계열사의 사업을 결집해 단위별 솔루션을 조합해 맞춤형 패키지를 제공하는 전략이다. 수소 사회 전환을 앞당기는 '종합 수소 비즈니스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
현재는 수소 관련 실증 사업에 참여하는 형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정부와 유기성 폐기물을 수소로 전환하는 수소 생산 모델 실증 합작 프로젝트가 대표적이다.
또 미국의 '캘리포니아 항만 친환경 트럭 도입 프로젝트'에도 공식 친환경 상용 트럭 공급사로서, 엑시언트 수소 전기 트럭 30대를 공급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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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의 수소 사회에 대한 비전은 최근 일이 아니다. 현대차는 이미 1998년부터 수소 연료전지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2021년에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함께 한국판 수소위원회 결성을 주도하기도 했다.
'HTWO 그리드' 비전이 발표된 CES 2024에서 정의선 회장은 "수소는 저희 대가 아니고 후대를 위해 준비해 놓는 것이 맞다"며 강한 의지를 내비친 바 있다.
klkim@yna.co.kr
김경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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