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주가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NAS:MSFT)와 알파벳 A(NAS:GOOGL) 등 대형 기술주들의 자본적지출(CAPEX:Capital Expenditures)이 줄어들면 엔비디아(NAS:NVDA)의 주가가 최대 20% 하락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인공지능(AI) 최대 수혜주인 엔비디아(NAS:NVDA)의 가격 결정력과 이익률 하락의 시작을 예고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2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머스키티어 캐피털 파트너스의 설립자인 조시 코렌은 자본적 지출이 줄어드는 상황이 현재의 분기에는 일어나지 않겠지만 앞으로 2~3분기 안에 일어날 수도 있다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자본적 지출이 줄어드는 상황이 발생하면 주가가 20% 이상 하락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엔비디아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그동안 AI와 관련된 높은 수요와 제한된 공급에 따른 강력한 가격 결정력 덕분에 70% 이상의 높은 매출총이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조시 코렌은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아마존과 같은 대형 기술주들의 자본적 지출(CAPEX)이 AI 부문을 중심으로 늘어난 것으로 실적 보고서에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세계 최대의 클라우드 컴퓨터 기업들로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 장치(GPU)의 대규모 수요처다.
마이크로소프트는 6월 분기에 자본적 지출이 전년 대비 77% 이상 증가한 190억 달러라고 밝혔다. 구글의 모회사인 알파벳 역시 6월 분기 자본적 지출이 전년 동기 대비 90% 이상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들 기술 대기업들은 AI에 대한 높은 지출이 계속될 것이라고 시사했다.
코렌은 "이런 상황이 지속되는 한, 엔비디아의 현재 이익률 상황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면서도 "하지만 자본적 지출 가이던스가 줄어들기 시작하는 것을 감지하게 되면 그때가 엔비디아의 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하는 신호이다"고 강조했다.
관련종목: 엔비디아(NAS:NVDA),마이크로소프트(NAS:MSFT),알파벳 A(NAS:GOOGL)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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