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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장기 위주 상승…外人 매도 주시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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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오전 중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커브 스티프닝(수익률 곡선 가팔라짐) 압력이 지속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양 국채선물을 순매도하고 있다.

29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9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bp 오른 2.925%를 기록했다. 10년 금리는 2.5bp 오른 3.07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4틱 내린 105.85를 기록했다. 증권은 2천824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224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2틱 내린 116.33을 나타냈다. 증권은 1천639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천771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62포인트 내린 139.36을 기록했다. 거래량은 36계약 나타났다.

◇ 오후 전망

시장 참가자들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동향을 주시하고 있다.

한 은행의 채권 딜러는 "내년도 예산안 발표 후 놀란 시장이 좀 진정된 모습"이라면서 "외국인 매수세에 그동안 금리가 제법 내려온 상황이다 보니 미국 비농업 고용 발표까지는 외국인에 따라 시장이 움직이지 않을까 싶다. 선물 만기까지 그간 쌓아온 포지션을 정리할지가 관심사"라고 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장기물은 약세 압력이 지속되면서 기존 추세를 벗어난 것 같다"면서 "장기물이 계속 밀리면(금리 상승) 잘 버티던 중·단기물도 따라 약해질 수밖에 없을 듯하다"고 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2bp 내린 2.913%로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0.5bp 오른 3.055%로 개장했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2.80bp 내린 3.8750%, 10년물은 1.30bp 오른 3.8370%에 마감했다.

미국 시장에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금리 방향성은 제한됐다.

미국 재무부가 700억달러 규모로 진행한 5년 만기 국채의 입찰에서 수요는 견고했다. 응찰률은 2.41배로 앞선 6번의 입찰 평균치 2.38배를 웃돌았다.

장기 국채 바이백에는 65억9천100만달러어치의 매도 주문이 들어와 응찰률은 3.29배를 기록했다. 지난 15일 바이백 때는 응찰률이 3.23배였다.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금리 인하로 이동할 때지만 확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채권시장은 약보합 출발 이후 장기물 위주로 약세 폭을 키웠다.

아시아 장중 특별한 이벤트는 없다. 국내에선 장 마감 후 나올 9월 국고채 발행계획이 관심사다.

호주 국채 금리는 2년물이 1bp가량, 10년물이 2bp 정도 상승 중이다.

달러-원 환율은 2~3원 내려 1,330원대 중후반 등락 중이다. 국내 주요 주가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다.

3년 국채선물은 3만5천792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163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3만933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78계약 늘었다.

30년 국채선물은 36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8계약 줄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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