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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기여금 확대…만기 수령금 최대 60만원 더 준다

24.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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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9.5% 적금 효과…신탁 등 금융상품 연계 방안도 검토

축사하는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28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열린 국내 무위험지표금리(KOFR) 활성화를 위한 주요 과제 및 향후 추진 방향 정책 콘퍼런스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 2024.8.28 hkmpooh@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청년도약계좌에 가입한 청년들이 만기시 수령하는 금액이 최대 60만원까지 늘어난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28일 청년도약계좌 하반기 운영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러한 내용이 담긴 기여금 지원 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현재 청년도약계좌는 가입자의 개인소득 수준에 따라 월 2만1천원에서 2만4천원의 기여금을 지원하고 있다.

가입자는 개인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더 많은 기여금을 받을 수 있으며, 기여금은 개인소득 수준별 매칭비율, 매칭한도 및 납입액에 따라 정해진다.

매칭한도(월 40·50·60만원)가 적용되는 소득구간의 경우, 가입자는 납입한도(월 70만원)까지 납입하지 않아도 기여금을 최대 수준으로 받을 수 있다.

하지만 매칭한도를 초과해 납입하면 초과분에 대해 기여금이 지급되지 않아 저축 유인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금융위는 적극적으로 저축하는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늘리고자 모든 소득구간에서 매칭한도를 납입한도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납입한도는 월 최대 70만원으로 확대된 구간에는 매칭비율 3.0%를 적용해 기여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예컨대 개인소득 2천400만원 이하일 경우 현재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매칭한도인 40만원까지만 기여금이 지급(매칭비율 6.0%)돼 월 2만4천원의 기여금을 받는다.

하지만 앞으로는 월 70만원을 납입하면 매칭한도 확대구간(월 40~70만원)에도 기여금이 지급(매칭비율 3.0%)돼 기존 2만4천원에 9천원(30만원×3.0%)이 증가한 월 3만3천원의 기여금을 받게 된다.

이 경우 가입자가 만기시 수령하는 금액은 최대 60만원까지 증가한다.

이는 연 9.54%의 일반적금상품에 가입한 것과 같은 수익효과다.

금융위는 이번 기여금 지원 강화 방안의 세부안을 연내 조속히 마련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정부 차원에서 신탁 등을 활용해 기부와 청년도약계좌를 연계하는 방안도 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으로 검토·추진할 예정이다.

김 부위원장은 "이번 지원 방안은 특히 제한된 소득 상황에서 성실히 저축하는 청년들에게 보다 두터운 지원을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저축에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한 청년들도 청년도약계좌 가입으로 저축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보다 많은 청년들에게 자산형성의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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