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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fA "KT·GDS 주목…아시아·태평양 데이터센터 수혜주"

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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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중국의 고성능 데이터 센터 개발 업체인 GDS 홀딩스(ADR)(NAS:GDS)와 한국의 통시회사인 KT(ADR)(NYS:KT)를 주목하라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권고했다.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아마존닷컴(NAS:AMZN), 구글의 알파벳 A(NAS:GOOGL) 등 대형 기술 기업들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향후 몇 년간 강력한 데이터센터 수요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2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의 분석가인 스리하르시 싱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데이터센터 용량이 향후 5년간 연평균 성장률 14%로 증가해 5~6년 내에 두 배로 늘어날 것이라면서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매년 약 2기가와트의 새로운 용량이 추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대규모 데이터센터를 운영하며 전 세계적으로 방대한 컴퓨팅 성능과 스토리지 용량을 제공하는 기업인 하이퍼스케일러에 해당하는 마이크로소프트(NAS:MSFT), 아마존닷컴(NAS:AMZN), 알파벳 A(NAS:GOOGL), 바이트댄스 등의 데이터센터 투자규모가 더 커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하이퍼스케일러 용량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그는 "우리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하이퍼스케일러 용량 비중에서 과소평가돼 있어 이 지역에서 따라잡기 위한 지출이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동아시아, 남아시아, 오세아니아를 아우르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2018년부터 2023년 사이에 매년 약 1기가와트의 새로운 용량이 추가됐다면서 이는 생성형 AI 모델의 지속적인 도입과 구축 속에서 하이퍼스케일러 수요가 증가했다는 점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하이퍼스케일러들은 아시아태평양 전역에 걸쳐 클라우드 인프라 허브를 계속 확장하고 있다. 아마존은 지난 28일 2038년까지 말레이시아의 아마존 웹 서비스 인프라를 지원하기 위해 62억 달러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지난 1월에는 일본의 클라우드 컴퓨팅 확장을 위해 2조 2천600억 엔의 투자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도 최근 각각 말레이시아에 약 20억 달러 규모의 클라우드 및 AI 인프라 투자를 발표했다.

BofA는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따라 주목할 만한 주식으로 중국의 GDS 홀딩스(ADR)(NAS:GDS)와 한국의 KT(ADR)(NYS:KT)를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선정했다.

BofA는 고성능 데이터센터 개발업체인 GDS에 대해 매수 등급의 투자의견을 제시했다. GDS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AI 데이터센터 관련 기회와 회사의 강력한 국제 사업 확장으로 올해 가장 강한 확신을 가진 종목으로 꼽혔다. GDS는 중국 본토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에도 많이 노출돼 있다. 목표주가는 22.40달러로 37%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했다. 올해 GDS 주가는 79.8% 급등했다.

한국의 통신회사인 KT(ADR)(NYS:KT)도 주목해야 할 종목으로 선정됐다. KT(ADR)(NYS:KT)는 금리가 하락하는 환경에서도 방어적인 성격이 강하고 데이터 센터에 대한 선택권도 가졌다는 이유에서다. KT는 한국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1위(40% 점유율)를 차지하고 있고 한국의 대도시 중심 데이터센터 입지에서도 지리적 이점을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KT의 미국 거래 주식은 올해 약 9% 상승했다. 목표주가 평균은 17.07달러다. 이는 향후 1년간 약 16.6%의 잠재적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관련종목: GDS 홀딩스(ADR)(NAS:GDS),KT(ADR)(NYS:KT),마이크로소프트(NAS:MSFT),아마존닷컴(NAS:AMZN),알파벳 A(NAS:GOOGL)

neo@yna.co.kr

배수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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