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미국 차량공유업체 우버 테크놀로지스(NYS:UBER)가 한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더 적극적으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
30일 다라 코스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는 한국에서는 카카오에 비해 열세지만, 우버 성장을 위해 더 많은 택시 기사를 유치할 것이라며 의지를 표명했다.
그는 "우버 앱을 사용하는 택시 기사는 더 많은 돈을 벌고 더 바빠질 것"이라며 "우리는 시장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시장 점유율은 여기서부터 더 높아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
카카오의 택시 호출 시장 점유율은 앱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추정할 때 90%가 넘는다.
우버는 2013년 한국 시장에 처음 진출했지만, 택시 면허를 보유한 기업만 차량 호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 규제로 인해 철수했다.
이후 2021년, 우버는 SK그룹과 합작법인 우티(UT)를 설립해 한국 택시 시장에 재진입했다.
UT의 택시 호출 서비스는 올해 3월에 우버 택시로 브랜드가 변경됐다.
코스로샤히는 "한국 택시 기사의 약 20%가 우버 택시 플랫폼을 이용하고 있다"며 "2024년 상반기 동안 승객 수가 전년 대비 80% 가까이 증가했고, 브랜드 변경 이후 한국을 방문한 해외 여행객의 이용이 두 배 이상 증가했다"고 밝혔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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