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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DL이앤씨, 영동 양수발전소 계약…5천538억원 규모

24.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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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이 DL이앤씨 컨소시엄과 영동양수발전소 1,2호기 토건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출처: 한국수력원자력]

(세종=연합인포맥스) 이효지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30일 서울 방사선보건원에서 DL이앤씨, 지평토건과 영동 양수발전소 1, 2호기 토건공사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공사 규모는 5천538억원이다.

종합심사낙찰제가 적용된 이번 공사 입찰은 지난 5월부터 국내 건설사를 상대로 시행됐으며 종합점수가 가장 높은 DL이앤씨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선정됐다.

DL이앤씨는 상·하부 댐과 지하 발전소, 수로터널 등 5천34억원 규모의 토목·건축공사를 총괄한다.

DL이앤씨는 암반에 구멍을 만들어 수직 터널 굴착기를 연결한 뒤 이를 회전시켜 암반을 뚫는 RBM 공법이 적용된다.

영동 양수발전소 1, 2호기 건설사업은 지난 8월 2일에 실시계획 승인을 얻었고 오는 11월 착공해 1호기는 2030년 9월, 2호기는 12월에 준공하는 것이 목표다.

한수원이 13년만에 신규로 추진하는 양수발전소인 영동 양수발전소는 500MW 규모로 전체 건설사업비는 1조2천억원이며 건설시 해마다 약 800GWh의 전력을 생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번 토건공사 계약체결을 시작으로 양수발전소 건설을 본격 추진해 건설 및 운영기간 동안 지역주민 고용을 비롯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상신 DL이앤씨 대표는 "DL이앤씨는 국내 마지막 양수발전소를 준공한 건설사이면서 13년 만에 다시 시작하는 건설사"라며 "안전·품질 중심의 현장 관리를 통해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hjlee2@yna.co.kr

이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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