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한종화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를 포함한 세제 개편 문제, 물가 문제, 가계 및 자영업자의 부채 문제 등을 논의한다.
국민의힘 박정하 당 대표 비서실장은 30일 국회 브리핑에서 "양당이 기존에 3가지씩 제시한 여섯 가지 안에 대해 열어놓고 충분히 협의하기로 했고, 이 안에 국가 발전을 위한 어젠다, 민생과 관련된 부분, 정치개혁과 관련한 부분을 집중적으로 논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박 비서실장은 "민생과 관련된 부분은 물가, 금투세를 포함한 각종 세제개편 문제 등이다"고 설명했다.
민주당 이해식 당 대표 비서실장은 가계 및 자영업자 부채 증가 문제도 논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양 당의 지구당 부활과 국회의원의 기득권 내려놓기도 정치 개혁 의제로 논의된다.
해병대원 채 상병 특검법도 의제에 오른다.
다만 의료 대란·의대 증원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 측에서 공식 의제로 올리는 것에 반대해 채택되지 못했다.
박 비서실장은 "법안·예산과 관련한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공식 의제로 다루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설명했다.
다만 회담 시간이 90분 내외로 잡혔기 때문에 공식 의제가 아니라도 의대 증원 문제 등 다양한 의제가 논의될 가능성은 열려있다.
한동훈 대표와 이재명 대표는 오는 9월 1일 오후 2시 국회 본청에서 총 90분 가량의 회담을 개최한다.
두 대표가 각각 7분 가량의 공개 모두 발언을 한 뒤 이후 순서는 각 당 정책위의장과 수석대변인이 배석하는 비공개 회담으로 이어진다.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국민의힘 박정하 대표 비서실장(왼쪽)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식 대표 비서실장이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다음달 1일로 예정된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회담 의제에 대해 브리핑 하고 있다. 2024.8.30 utzza@yna.co.kr
jhhan@yna.co.kr
한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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