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윤구 기자 = 중국 전기차 시장에서 테슬라(NAS:TSLA)의 경쟁업체들은 지난달에도 판매 호조세를 이어갔다.
epa11336404 People walk next to a Tesla showroom in Beijing, China, 13 May 2024. China's vehicle sales grew by 9.3 percent from the prior year to 2.36 million in April 2024, after a 9.9 percent increase in the previous month, the China Association of Automobile Manufacturers said. New energy vehicle sales accounted for 43.5 percent of total car sales in April. EPA/WU HAO
1일(현지시간) 미국 투자전문매체 벤징가에 따르면 샤오펑(NYS:XPEV)의 올해 8월 중국 판매는 1만4천36대로 전년 동기보다 2.53%, 전월 대비 25.94% 늘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제조 기업인 비야디(BYD)(HKS:1211)의 8월 중국 판매도 14만8천470대로 전년 동기보다 1.95%, 직전 달 대비 14.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리오토(NAS:LI)와 니오(NYS:NIO)는 4만8천122대와 2만176대를 중국에서 팔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37.83%, 4.38% 급증했다.
다만, 강세를 보였던 지난 7월과 비교하면 리오토와 니오는 5.64%와 1.57% 감소했다. 니오는 지난 4개월 동안 월간 2만대 이상의 배송을 유지했다.
리오토의 리샹 최고경영자(CEO)는 "Li L6는 젊은 사용자들 사이에서 폭넓은 인기를 얻으며 3개월 연속 인도 대수가 2만 대를 돌파해 시장 점유율을 더욱 확대했다"며 "특히 7월에는 20만위안(약 3천800만원) 이상 NEV(친환경자동차) 시장에서 점유율이 18%까지 올라 테슬라를 제치고 중국 NEV 브랜드 중 판매 챔피언이 됐다"고 설명했다.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인 중국에서 현지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선방하자 테슬라의 입지도 좁아지고 있다. 최근 테슬라는 판매 유치를 위해 제공했던 무이자 할부를 이달 말까지 연장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GLJ리서치의 고든 존슨은 "무이자 할부 연장 조치는 테슬라의 주요 시장 중 하나인 중국의 지속적인 수요 문제를 반영한 것"이라며 "테슬라는 저가형 모델의 부재로 인해 고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yglee2@yna.co.kr
이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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