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CNBC "월가가 700달러 위로 뚫은 넷플릭스에 낙관적인 까닭"

24.09.02.
읽는시간 0

넷플릭스 주가 일봉 차트: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배수연 기자 = 세계 최대의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NAS:NFLX)의 주가가 700달러를 위로 뚫은 가운데 월가 분석가들은 향후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CNBC가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월가의 분석가들은 넷플릭스의 실시간 스포츠 이벤트 스트리밍이 향후 성장 동력 가운데 하나가 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CNBC에 따르면 월가의 분석가들은 소비 둔화에 대한 우려에도 거시경제적 압박에 대한 넷플릭스의 극복 능력에 대해 낙관적이다.

오펜하이머의 분석가인 제이슨 헬프스타인은 "경쟁사들이 소비자들에게 넷플릭스와 같은 가치를 제안하기는 어렵다"면서 "결국 넷플릭스가 글로벌 콘텐츠 게임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넷플릭스에 대해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의 투자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로 725달러를 제시했다.

그는 또 월가의 다른 분석가들과 함께 실시간 스포츠 이벤트 스트리밍이 넷플릭스에 가져다줄 기회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평가했다. 올해 미국의 미식축구 리그인 NFC(National Football Conference)의 크리스마스 연휴 경기 중 두 경기가 넷플릭스에서 스트리밍될 예정이다.

그는 향후 12~18개월 동안 넷플릭스의 주가가 상대적으로 비쌀 수 있지만, 장기 투자자들에게는 유망한 주식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넷플릭스의 장기적 기회를 생각해보면, 현재 넷플릭스에 도전할 수 있는 회사는 없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의 분석가 더그 안무스는 구독 서비스는 일반적으로 이러한 역풍에 더 강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거시경제와 소비 측면에서 넷플릭스가 완벽하게 면역성을 갖지는 않지만, 지속적인 가격 인상에도 (넷플릭스의) 해당 서비스는 매력적인 가치를 제공한다고 믿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넷플릭스에 대해 '비중확대' 등급의 투자의견과 함께 75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웨드부시의 분석가인 앨리샤 리스는 넷플릭스가 향후 가격 인상의 시기와 규모에 대해 전략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경제 상황이 악화하더라도 넷플릭스가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상대적 가치를 강조했다.

그는 "지갑 사정이 빠듯하다면 그 지출 비중을 어떻게 사용할지가 매우 중요해진다"면서 "외식과 쇼핑을 줄인다면 집에서 넷플릭스를 더 많이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해당 종목에 대해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의 투자의견과 함께 725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그는 또 실시간 스포츠 이벤트 스트리밍이 넷플릭스의 글로벌 도달 범위를 더욱 확장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는 넥플릭스의 핵심적인 경쟁 우위 요인이다. 그는 크리켓이나 아일랜드의 전통적인 필드 스포츠인 게일릭 축구(Gaelic football) 등과 같은 '틈새' 스포츠 시장에서도 넷플릭스는 기회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에버코어도 실시간 스포츠 이벤트가 '장기적으로 유망한 신규 수익 창출 기회'를 제공한다고 믿고 있다.

에버코어의 분석가인 마크 마하니는 '넷플릭스가 재정적, 근본적, 경쟁력 측면에서 우리가 지금까지 본 것 중 가장 강력한 위치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해당 종목에 대해 '시장 수익률 상회' 등급의 투자의견과 함께 750달러의 목표주가를 제시했다.

한편 넷플릭스 주가는 2024년 들어 스트리밍 부문의 경쟁 심화와 소비 지출 둔화에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넷플릭스 주가는 8월 말에 700달러 선을 상향 돌파해 지난달 20일 장중 한때 711.33달러를 찍으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지난 주말 종가 기준으로 주가는 연초 대비 약 44% 상승했다.

관련종목: 넷플릭스(NAS:NFLX)

neo@yna.co.kr

배수연

배수연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