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중단기 금리가 장기 금리보다 더 큰 폭 상승하며 수익률곡선은 완만해졌다.(커브 플래트닝)
2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1bp 오른 2.986%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2.0bp 오른 3.108%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 8틱 내린 105.64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1천63계약 순매수했고 은행이 1천1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19틱 내린 115.97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79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925계약 순매도했다.
30년 국채선물은 0.60포인트 하락한 139.44를 기록했다. 오전 중 거래는 182계약 이뤄졌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국고 30년 입찰 분위기를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시중은행의 채권 딜러는 "전거래일 미 국채 시장 분위기를 반영하는 동시에 국고 30년물 입찰을 대기하고 있다"며 "어느덧 국고 3년 금리가 3% 근처까지 상승하면서 금리의 추가 상승도 쉽지는 않아 보인다"고 말했다.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이날 국고 30년물 입찰 물량이 시장 예상보다는 다소 적은 2조4천억 원 수준인데 수요가 좀 있어 보인다"면서 "30년 매수하는 기관을 중심으로 3~10년 구간을 매도 헤지가 나오는 것으로 관측된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3년 금리는 지표물인 24-4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1bp 상승한 2.976%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4-5호는 전 거래일 대비 2.1bp 오른 3.109%로 개장했다.
전 거래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2.50bp 올라 3.9210%, 10년 금리는 4.30bp 상승해 3.9050%를 나타냈다.
미국의 7월 PCE(개인소비지출)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하며 예상에 부합했다. 근원 PCE 가격지수도 예상에 부합한 0.2% 상승을 나타냈다.
시카고 연은 8월 PMI(구매관리자지수)는 46.1을 나타내며 예상(45.0)을 웃돌았다. 기준선(50)을 밑돌긴 했지만 다소 반등한 것이다.
오전 중 국고채 금리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재료가 부족한 상황에서 국고 30년 입찰 분위기를 확인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났다.
국고 30년의 경우 이날 입찰에서 수요가 다소 있을 것으로 관측되며 금리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일본의 8월 지분은행 제조업 PMI는 49.8을 기록했다. 예상치 49.5를 살짝 웃돈 것이다.
중국의 8월 차이신 제조업 PMI는 전월 대비 0.6포인트 오른 50.4를 나타냈다. 시장 예상치(50.0)를 웃돈 수치다.
통안채 91일물 입찰에서는 3.080%에 8천억 원 규모 낙찰됐다.
호주 국채 2년 금리는 5bp, 10년 금리는 4.5bp 가량 상승 중이다.
3년 국채선물은 4만2천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3천385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6천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천480계약 늘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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