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2일 대만증시는 차익실현 압력을 받으며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이날 대만 가권지수는 전장 대비 32.99포인트(0.15%) 내린 22,235.10에 장을 마쳤다.
상승 출발한 지수는 시작과 함께 오늘 장 기준 최고점인 22,438.31에 도달했다. 이후 오름폭을 반납하며 11시 넘어 보합권에서 등락하다 오후 들어 반락했다.
대만 시장의 초반 상승세는 30일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TSMC의 미국주식예탁증서(ADR)가 오른 영향을 받았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2.58% 올랐고, TSMC의 ADR은 1.51% 뛰었다. 엔비디아가 시장의 우려를 넘기고 반등에 성공하자 반도체 종목들이 동반 상승했기 때문이다.
미국의 7월 PCE 지표 또한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며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뉴욕증시를 밀어 올렸다.
이에 대만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하락했다. 2일 미국 금융시장이 휴장하는 만큼 시장 분위기를 반전시킬 특별한 재료도 부진했다.
주요 종목 가운데 폭스콘과 미디어텍이 각각 0.54%, 1.21% 내렸다. TSMC는 강하게 오르며 출발했으나 장중 내내 상승분을 반납하며 0%의 등락률을 보였다. 오늘 장 금융주와 통신주가 대체로 올랐다.
야후 파이낸스에서 전문가는 대만 시장의 거래량이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거래량 위축으로 증시가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고 짚었다. 또한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앞두고, 관련주들이 비교적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애플은 9월 10일 가을 컨퍼런스에서 처음으로 AI 기능을 탑재한 아이폰 16 시리즈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제 시장은 오는 3일 발표될 미국의 8월 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를 대기하고 있다. 이는 미국 경제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꼽힌다.
오후 2시 40분 기준 달러-대만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11% 오른 32.033 대만달러에 거래됐다. 달러-대만달러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대만달러 가치의 하락을 의미한다.
이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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