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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법인 의기투합한 TWGF파트너스, 본격 출항 채비…신기사 등록

24.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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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설립 이후 베테랑 인재 다수 영입, 국내 1위 운용사 목표

(서울=연합인포맥스) 양용비 기자 = 한양의료재단 등 총 5개 법인이 출자해 설립한 TWGF파트너스가 본격적인 출항에 나섰다.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라이선스를 취득해 펀드 운용을 위한 비히클을 마련했다.

3일 벤처캐피탈업계에 따르면 TWGF파트너스는 전일 금융감독원에 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 1월 법인을 설립한 이후 약 8개월 만이다.

TWGF파트너스는 한양의료재단을 비롯해 코스닥 상장사 핌스 등 총 5개 법인이 출자해 만든 독립계 벤처캐피탈이다. 자본금은 270억원으로 한양의료재단이 74.1%, 핌스가 1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권 대표는 1971년생으로 유안타인베스트먼트 출신이다. 유안타인베스트먼트에서 벤처투자1본부장을 역임한 그는 딥테크를 포함해 다양한 영역에 투자해 왔다. TWGF파트너스 설립에 참여하면서 자본금을 일부 보태 3.7%의 지분을 갖고 있다.

게임 개발사 게임빌과 자율주행차 반도체 개발 기업 라닉스, 캉골 브랜드 의류 제조기업 에스제이그룹 등에 투자했다. 3D 검사장비 업체 펨트론, 의약품, 진단기기 전문 기업 에스엘에스바이오, 내셔널지오그래픽 의류 브랜드 운영사 더네이쳐홀딩스 등이 대표적인 포트폴리오다.

TWGF파트너스는 올해 1월 설립 이후 빠르게 인력을 확보했다. 심사역으로는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본부와 SK스퀘어 부사장을 거친 배학진 부사장을 필두로 한국투자PE 출신의 김황만 전무, BNK벤처투자를 거친 한상훈 전무, 위벤처스 출신의 김성현 이사 등이 합류했다.

배 부사장은 국민연금에서 미주, 유럽, 동남아 등 해외 사모펀드 운용과 공동투자를 총괄한 글로벌 투자 전문가다. 글로벌 PEF 운용사와 캐나다연금투자위원회(CPPIB), 싱가포르투자청(GIC), 테마섹(TEMASEK) 등과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민연금 해외사모 자산을 30조원 대까지 늘리는 데 기여했다.

2011년 국민연금 해외사모팀에 합류한 이후 2014년엔 국민연금 뉴욕사무소, 2018년엔 국민연금 내 사모투자2팀(해외사모팀) 팀장을 지낸 후 2020년부터 미주사모투자팀장을 역임했다.

TWGF파트너스는 설립 초기 벤처투자뿐 아니라 상장사 메자닌, 그로쓰 영역으로 범위를 확장할 계획이다. 국내 기업들이 강점을 갖고 있는 반도체나 인공지능(AI), 로봇 관련 기업을 발굴할 예정이다.

'Together We Go Far'라는 의미로 사명을 지은 TWGF파트너스는 국내 1위 투자사가 되겠다는 포부다. 액셀러레이터 역할 뿐 아니라 PE, 바이아웃 M&A 딜까지 진행하는 운용사가 되겠다는 목표다.

ybyang@yna.co.kr

양용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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